파브론 골드A 일본감기약 임산부 및 수유부 복용 가능 여부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 감기에 걸려 파브론 골드A 복용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파브론 골드A 임산부 수유부 복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태아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부작용과 위험성을 확인하세요.

(1) 임산부에게 복용이 권장되지 않는 이유

파브론 골드A는 제조사인 다이쇼 제약의 공식 설명서에서도 임산부 또는 임신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은 복용 전에 의사, 약사 또는 등록 판매자와 상담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약물 성분이 태아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성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 성분별 태아 기형 위험성 

파브론 골드A에 포함된 여러 복합 성분 중 일부는 임신 기간, 특히 임신 초기나 후기에 태아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해열진통제로 가장 흔하게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임신 기간 중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기간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 디히드로코데인 (Dihydrocodeine): 마약성 진해제로 분류되는 코데인 계열 성분은 임신 초기 복용 시 태아 기형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으며, 임신 후기에는 신생아에게 호흡 억제나 금단 증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어 복용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 클로르페니라민 (Chlorpheniramine):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임신 중 복용에 대한 명확한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파브론 골드A의 졸림,간독성 부작용 - 요라이프

🚨 임신 주기에 따른 복용 주의 

약물 복용의 위험성은 임신 주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임신 초기 (1~12주): 태아의 주요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약물을 복용하면 기형 유발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파브론 골드A와 같은 복합제는 반드시 피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가장 안전한 단일 성분 약물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2. 임신 후기 (28주 이후): 특히 출산이 임박했을 때는 디히드로코데인과 같은 성분이 신생아에게 호흡 억제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복용이 금지됩니다.

결론적으로, 파브론 골드A는 임산부에게 안전성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복합 성분을 다수 포함하고 있으므로, 복용을 강력하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감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주치의와 상의하여 안전 등급이 확인된 의약품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2) 수유부에게 복용이 권장되지 않는 이유

모유 수유 중인 여성 역시 파브론 골드A 복용 시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약물 성분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어 아기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모유 이행 및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파브론 골드A의 성분 중 모유 이행이 확인되거나 아기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디히드로코데인: 이 성분은 모유로 이행되어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으며, 아기의 호흡 억제, 과도한 졸림, 수유 거부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미국 FDA 등 주요 보건 기관에서는 수유부의 코데인 및 관련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 복용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 클로르페니라민: 이 항히스타민제 역시 모유로 소량 이행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졸음, 보챔, 수유 거부 등을 보일 수 있으며, 수유부 본인에게도 수분 손실을 일으켜 모유량을 감소시키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제조사 권고: 수유 중단 또는 복용 금지

파브론 골드A의 공식 설명서에는 "수유 중인 사람은 본제를 복용하지 않거나 본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수유를 피하십시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성분이 모유를 통해 영아에게 전달될 위험을 명확히 인정한 것이며, 수유부라면 이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복용해야 할 상황이라면, 복용 기간 동안에는 모유 수유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분유 등의 대체 수단을 사용해야 합니다.

(3) 임산부 및 수유부의 안전한 감기 관리 대안

파브론 골드A 복용이 어렵다면, 임산부와 수유부는 안전성이 확보된 다른 방법으로 감기 증상을 관리해야 합니다.

 

자가 진단 및 자가 치료는 위험하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전문가와 상담 후 안전 등급 약물 선택

감기 증상 완화를 위해 국내 전문가들은 비교적 안전 등급이 높은 단일 성분의 약물을 권장합니다.

• 해열/진통: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제제 중에서도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최소 용량을 단기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콧물/재채기: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일부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클로르페니라민)보다 모유 이행률이 낮거나 안전성이 비교적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역시 전문가의 개별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 비약물적 치료 및 생활 습관 개선 

약물 복용 없이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 충분한 휴식: 면역력을 회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 수분 섭취: 따뜻한 물, 차 등을 자주 마셔 가래를 묽게 하고 탈수를 막습니다.
• 습도 유지: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여 코와 목의 건조를 막고 증상을 완화합니다.
• 따뜻한 식염수 가글 및 코 세척: 인후통과 콧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